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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선언’ 두 달만에 아내와 이혼…“친구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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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이혼한다.

26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고심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결혼해 3년 차를 맞고 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엘리엇 페이지가 트렌스젠더 커밍아웃을 한 지 두 달 만에 전해진 소식으로 충격을 더했다.

지난해 12월 엘리엇 페이지가 트렌스젠더임을 선언했을 당시 엠마 포트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자랑스럽다. 그의 존재는 자체로 선물”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 ‘엑스맨’ 시리즈, ‘인셉션’ 등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엠마 포트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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