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회견 중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IOC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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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올해 올림픽 개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7일(현지 시간) 올해 첫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누구도 세계 보건 상황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플랜B, 올림픽 연기, 다른 도시 개최 등등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임무는 올림픽을 조직하는 것이지 취소하는 것이 아니다"며 "올해 올림픽을 어떻게 개최할지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힘든 싸움이지만 우리는 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7월 23일 열릴 개막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조처를 담은 첫 번째 규정집(playbook)을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규정집은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설명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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