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진행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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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2020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2등급)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청렴도 측정과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한다.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기관을 5개 등급(1∼5등급)으로 구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단 특성을 반영한 반부패 시책을 적극 추진해왔고 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001) 최초 인증 Δ 이사장을 시작으로 체육계 청렴·인권 존중을 다짐하는 청렴릴레이 캠페인 Δ 청렴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청렴 에이스 제도 Δ 청렴 기금제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부패위험 제거 노력 및 부패방지 제도운영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확산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공단은 평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임원진의 솔선수범과 전 직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적 반부패 노력을 지속해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등급은 물론, 투명한 공직사회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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