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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는 유망주 파쿤도 펠레스트리(19)가 올 시즌 스페인으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펠레스트리는 우루과이 태생의 윙어로 2020-21 시즌 맨유에 900만 유로(약 122억원)에 영입됐다. 우루과이가 기대하는 유망주인 펠레스트리는 우루과이 클럽인 CA 페나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기량을 쌓았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펠레스트리 영입 당시 과거 페냐롤 감독이자 펠레스트리를 지도했던 디에고 포를란의 발언을 조명했다. 포를란은 페냐롤 감독 시절 "펠레스트리는 뛰어난 선수다. 제어할 수 없는 스피드를 가졌다. 페냐롤이 펠레스트리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고 칭찬했다.
많은 기대를 받은 펠레스트리는 아직 1군 데뷔를 하지 못했다. 23세 이하(U-23)팀서 주로 뛰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1군과 훈련했지만 출전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쿼드에 제외되기도 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마드 디알로가 입성하며 펠레스트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에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스페인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펠레스트리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올 시즌까지 임대하는 것이 알라베스의 목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펠레스트리가 임대를 통해 1군 무대서 경험을 쌓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펠레스트리는 아직 어린 소년이다. 맨유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기술적 잠재력과 프로 정신이 훌륭하다. 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노력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알라베스는 현재 라리가 강등권을 헤메고 있는 팀이다. 올 시즌 20경기서 18골밖에 넣지 못하며 극심한 공격력 난조를 겪고 있다. 이는 라리가 최소 득점 4위에 해당된다. 펠레스트리가 알라베스로 갈 경우 알라베스의 부진 만회에 일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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