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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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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 2위 맞대결서 대역전극…현대모비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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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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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 현대모비스가 1위 KCC와 맞대결에서 15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KCC였습니다.

전반에만 속공 6개를 성공하면서 15점이나 앞섰습니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가 가드 이현민을 앞세워 거센 추격에 나섰는데요, 점수 차를 점점 좁히더니 4쿼터 종료 3분 43초 전 맥클린의 덩크슛으로 동점, 계속해서 이현민이 찔러 주고 또 맥클린이 마무리, 역전에 성공합니다.

여기서 리드를 끝까지 지킨 현대모비스는 77대 72로 이겨 1위 KCC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이현민은 2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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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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