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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112세' 세계 최고령 남성 잠들다…장수 비결 묻자 내뱉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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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이 11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전에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는 행운과 절제라고 답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12세 세계 최장수 남성 별세'입니다.

지난 25일 영국 북서부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세계 최고령 남성인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티니스우드는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태어났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에서 복무했고 전쟁이 끝난 뒤 회계사로 일하다 은퇴했다고 합니다.

티니스우드는 2020년에 영국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는데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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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는 기존 최고령 남성이었던 베네수엘라인이 114세로 별세하면서 기네스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생전에 사람들이 장수 비결을 궁금해하자 딱히 없다며, 순수한 행운이라고 답했다는데요.

금요일마다 피시앤칩스라고 영국 전통 생선튀김 요리를 즐겼을 뿐 식단에 특별한 비결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술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혹은 너무 많이 걷는 등 무엇이든 너무 많이 하면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장수 미스터리 진짜 궁금하다" "백세시대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였네" "긴 세월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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