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요아리에게 확인한 바로는 (학교폭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서도 “제작진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에는 '싱어게인' 톱6인이 경합을 벌이는 결승전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결승이라는 큰 무대인데다 생방송인만큼 갑작스럽게 요아리가 불참을 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섣불리 조치를 취하기도 이른 단계다.
제작진은 요아리가 정상 참석한 가운데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하며, 이와 별도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생방공되는 '싱어게인' 결승전에는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이무진, 요아리, 정홍일이 출전한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생방송 문자투표를 받아 결과에 반영하는 만큼, 요아리의 경우 학교폭력 의혹이 결승전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요아리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부터 시작됐다.
요아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요아리의 자퇴 배경을 상세히 기술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요아리는 일진 애들이랑 사고쳐서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 제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아이(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요아리는 정말 개패듯이 때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요아리는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에서 톱6에 진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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