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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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싱어게인' 요아리가 어떠한 해명없이 무대에 올랐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요아리가 1번으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이날 요아리는 학폭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윽고 요아리는 잔잔하고도 이색적인 목소리를 자랑하면서 무대를 꽉 채웠다. 그는 조용필의 '걷고싶다' 라는 곡을 불렀다. 요아리는 "그날만큼은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마음껏 걷고 싶다는 의미로 골랐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를 마친 요아리에게 심사위원김종진은 "북유럽에 가서 오로라를 보고 싶어하듯이 그런걸 보면 기적이라고 한다. 저는 시간이 되면 요아리 씨 공연을 보러가고 싶다"고 평을 전했다. 규현은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라는 말이 있지 않냐. '싱어게인' 진행하면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감동의 크기가 점점 커졌다. 팬이 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심사위원은 요아리에게 90점 이상을 부여했고, 총 753점을 기록했다.
앞서 요아리는 한 포털 사이트에서 일진 논란이 있었으나 어떠한 해명도 없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싱x게인 탑6 일진출신 k양..’이라는 제목으로,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다. 거짓말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 난 아직도 생생한데"라며 학폭 증언을 이어갔다. 제 동창친구는 B중학교 일진학생들만이 갈 수 있는 아지트처럼 지내는 곳에서 맞고 다음날 학교를 왔는데 눈부터 입부터 광대까지 맞았다. 그 아이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X 패듯이 맞았다"고 충격적인 증언을 더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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