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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리뷰] '수아레스 멀티골' 아틀레티코, 셀타와 2-2 무승부...2위와 8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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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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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아틀레티코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위치한 완다 메르토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나란히 승점 43을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아틀레티코는 코레아, 수아레스, 요렌테, 코케, 콘도그비아. 니게즈, 로디, 사비치, 히메네스, 필리페,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셀타 비고는 미나, 아스파스, 놀리토, 멘데즈, 아라우호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선제골의 몫은 셀타였다. 전반 13분 말로가 우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미나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뚫어냈다.

    선제골을 내준 아틀레티코는 파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셀타의 수비벽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이 터졌다. 코레아가 요렌테에게 패스를 밀어줬고, 요렌테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수아레스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수아레스의 리그 15호골이었다.

    후반에도 수아레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5분 로디가 좌측에서 단번에 크로스를 넣어줬고, 골 냄새를 제대로 맡은 수아레스가 미끄러지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기회가 있었지만 문전 앞에서 막히고 말았다.

    셀타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우측에서 솔라리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아틀레티코 수비수들이 걷어내지 못했다. 뒤에 있던 페레이라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2) : 수아레스(전반 45, 후반 5)

    셀타 비고(2) : 미나(전반 13), 페레이라(후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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