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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5-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46이 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이 앞서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메시, 트린캉, 푸츠, 부스케츠, 모리바, 피르포, 랑글렛. 더 용. 밍게자, 테어 슈테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알라베스를 몰아쳤다. 득점도 손쉽게 나왔다. 전반 29분 모리바가 영리한 움직임을 가져간 트린캉에게 패스를 내줬다. 트린캉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라베스의 수비를 뚫어냈다.
곧이어 전반 36분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배후 공간으로 침투한 그리즈만에게 정확한 패스가 연결됐다. 그리즈만의 슈팅은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메시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후 그리즈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VAR도 메시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메시는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2분 모리바가 중원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했고, 리오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메시를 중심으로 알라베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동료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추가골이 터졌다.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주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뒤따라오던 트린캉이 빈 골대로 공을 집어넣었다.
트린캉의 득점이 터진 뒤 1분도 지나지 않아 메시가 다시 한번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에는 메시와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피르포의 득점을 만들어줬다. 그대로 마무리되며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5) : 트린캉(전반 29, 후반 27), 메시(전반 46, 후반 28), 피르포(후반 35)
알라베스(1) : 리오하(후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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