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신시내티(미국 오하이오주), 최규한 기자] 피츠버그 투수 키오니 켈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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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투수 키오니 켈라(28)가 한국인 선수와 3번째로 함께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켈라와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켈라가 자신의 SNS에 계약 소식을 먼저 전했고, 메디컬 체크를 남겨놓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공격적으로 움직임으로 전력 보강 중이다.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 영입 외에도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불펜도 마크 멜란슨에 이어 켈라를 데려오며 뒷문을 높였다.
평균 96마일(약 155km)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 투수 켈라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2018년 시즌 중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돼 지난해까지 6시즌 통산 231경기 모두 구원등판, 21승11패28세이브 평균자책점 3.24 탈삼진 266개를 기록했다. 2018년 7월까지 텍사스 마무리로 24세이브를 올렸다.
피츠버그 이적 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2019년에는 빈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구단 직원과도 다퉈 내부 징계로 2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2017년 텍사스 시절에도 팀 분위기를 저해한 이유로 마이너리그에 강등됐다. 지난해는 시즌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팔뚝 부상까지 겹치며 3경기 2이닝 1실점에 그쳤다.
텍사스 부단장 시절 켈라를 지명한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다시 기회를 준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으면서 켈라는 한국인 선수들과도 3개 팀에서 동료가 되는 인연을 이어갔다. 2015~2018년 텍사스에선 추신수, 2018~2019년 피츠버그에선 강정호와 같이 뛰었다. 샌디에이고에선 빅리그 데뷔를 앞둔 신인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waw@osen.co.kr
[OSEN=다저스타디움(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텍사스 투수 키오니 켈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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