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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빅히트, 유니버설과 글로벌 K팝 보이그룹 론칭..."2022년 방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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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빅히트와 유니버설이 글로벌 K팝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베뉴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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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와 유니버설이 글로벌 K팝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8일 오전 VenewLive(베뉴라이브)를 통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하 유니버설)의 공동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그룹 회장 CEO와 빅히트의 방시혁 의장,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즈 존 재닉 회장 겸 CEO, 빅히트 윤석준 글로벌 CEO가 참여, 유니버설과 빅히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밝혔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은 유니버설과 빅히트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먼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인 게펜 레코즈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은 양사가 진행할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그는 "빅히트는 유니버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K팝 보이 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빅히트와 UMG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이 주도한다. 윤 CEO는 "해당 글로벌 보이그룹의 멤버 발탁은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진행되며, 이는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UMG,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윤 CEO는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팬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고 유니버설은 미국 내 파트너사와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등을 맡을 예정"이라며 "빅히트와 유니버설이 가장 잘 하는 부분을 맡아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 것이다. 전례없는 K팝 그룹의 탄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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