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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도는 2021 LCK 스프링, '첫 콜업' 2라운드 로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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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지난달 6일 오후 2021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과 '쇼케이커' 허수가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현 아나운서, 김정균 감독, '쇼메이커' 허수 /2021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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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LCK가 오는 19일 새로운 로스터로 'LCK 사상 첫 콜업'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한다. 콜업은 2부 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1부 리그로 승격되는 일을 뜻한다. 코치진 및 선수들의 이동으로 전력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팀이 새로운 로스터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LCK는 오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로스터를 18일 공개했다. 주인공은 총 3명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서포터 '맵씨' 김도영, kt 롤스터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과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 선수가 콜업으로 LCK에서 데뷔하게 된다.

역사상 첫 콜업 외에도 총 6명의 선수 및 코치가 2라운드에 새로 합류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LPL(중국) 펀플러스 피닉스에서 LCK로 돌아온 '프린스' 이채환을 영입해 '에포트' 이상호와 함께 바텀 듀오의 활약을 예고했다. 젠지e스포츠는 T1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 '버돌' 노태윤을 신규 탑 라이너로 등록해 보다 촘촘한 로스터 구성에 만전을 기한다. 담원 기아는 '랑준' 김상준을, 프레딧 브리온은 '야하롱' 이찬주를 각각 신규 미드라이너로 등록하며 전투력 보강을 꾀한다.

코치진으로는 kt 롤스터의 안효연 코치, T1 손석희 코치가 로스터에 새롭게 등록됐다.

LCK는 이번 2021시즌부터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며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도입을 통해 기존 승강제를 폐지하고 2군 선수들로 구성된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를 창설하면서 1, 2군 간 로스터 교류를 통해 선수단을 유연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1 LCK 스프링은 오는 19일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프링 스플릿은 오는 3월 28일에 정규 리그의 막을 내린다. 상위 6개 팀이 최종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3월 31일부터 펼쳐진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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