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1팀에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메이저리그 야구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11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0일(한국시간) "4336건을 검사한 결과 0.3%인 1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선수 9명, 스태프가 4명이며 30팀 중 11팀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이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앞서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스티븐 보그트와 루이스 프리아스(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18일 15개 구단이 투·포수 훈련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구단들은 투·포수 훈련을 먼저 시작하고 야수들이 합류하는 전체 훈련은 약 5일 뒤인 23일 시작할 계획이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모든 선수가 캠프에 참여하기에 앞서 코로나19 1차 검사를 진행했고, 1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40인 선수와 초청 선수,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스태프는 캠프 합류 전 5일 자가격리, 체온 측정, PCR(유전자 증폭) 검사, 항체 검사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