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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 "뺨 때려"VS"사실 아냐, 형사 고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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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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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면서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학교 폭력 관련 게시글에 "여자 아이돌 ㅅㅅㅈ 학폭 터뜨릴 때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해"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니셜로 적었으나 누리꾼들은 (여자)아이들 서수진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이 작성자는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저도 가해자 한명 빼고 다른 멤버들에겐 죄송할 따름이지만 제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이상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들이 무슨 일인지 묻자 "수진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는 분들의 드립 때문에 분노가 가시질 않는다"면서 "화장실에 제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다가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 문자로 '이제부터 OOO(작성자 동생) 왕따'라고 (했다.) 생각만 해도 욕 나온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한다"고 호소했다. 또 "허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해도 괜찮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학폭 논란이 일자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 소속사 측은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면서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 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한번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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