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0세·고려대) 선수가 1년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섭니다.
차준환의 소속사인 브라보앤뉴는 차준환이 오늘(24일)부터 사흘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리는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제7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종합선수권은 다음 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입니다.
차준환이 출전하는 남녀 시니어 싱글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열립니다.
남자부 시니어 싱글 1위, 여자부 시니어 싱글 1, 2위 선수에게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차준환은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 이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약 1년 동안 훈련에만 매진한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제 기량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차준환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훈련장이 폐쇄돼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힘들었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에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랄프 본 윌리엄스의 다크 패스토랄 (Dark Pastoral)을 연기할 계획입니다.
프리스케이팅은 2019-2020 시즌과 같은 제니퍼 토마스와 킴벌리 스타르키의 '더 파이어 위드인(The Fire Within)'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