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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핸드볼 감독 시절 폭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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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시갑) 국회의원이 핸드볼 지도자 시절 제자를 때렸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임오경 의원이 감독 당시 심각한 상처가 남을 정도로 선수를 폭행했다. 대한핸드볼협회에서 심문 및 자료 확인 등을 한 사안”이라는 폭로가 게재됐다.

의원실은 24일 “악의적인 청원이다. 대한체육회 징계정보시스템에 없는 내용일뿐더러 핸드볼협회에서 상위기관에 보고한 사안도 아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임오경 국회의원이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국회의원 임오경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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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임오경 당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은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의원실은 “핸드볼협회가 폭력 사실을 파악했다면 보고 기록이 남아 이사 선임 결격사유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오경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체육인으로는 유일하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역 시절에는 세계선수권 MVP, 국제핸드볼연맹 올해의 여자선수 등 세계 최고로 통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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