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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4년 만에 사령탑 교체...신임 대표에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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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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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4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한다.

삼성SDS는 28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정보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지난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에 합류해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삼성SDS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선 이번 삼성SDS의 인사 배경과 관련해 ‘안정’ 대신 ‘변화’를 도모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는 삼성그룹의 복안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 성과와는 별도로 60대 임원들의 세대 교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 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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