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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알리송, 코로나19로 인해 장례식 '불참'..."Y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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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알리송이 아버지를 잃고도 제대로 아버지를 보내드리지 못하게 됐다.

영국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가 현재 코로나19로 이동에 제약이 많아 브라질로 귀국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알리송의 아버지 조세 아구스티뉴 베케르는 브라질 남부의 한 마을인 라브라스 두 술에 있는 가족 농장 근처 호수에서 익사했다. 조세의 시신은 26일 자정 친구들과 수색업체의 도움으로 강둑에서 발견했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조세의 가족이 소유한 이 농장은 휴대폰 신호가 없는 매우 외진 곳으로 조세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 농장에서 떠난 상황이었다.

알리송이 브라질에서 유럽으로 넘어오기 전 소속팀이었던 포르투 알레그리 측은 알리송이 비보를 접하고 브라질로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라질로 이동할 경우 알리송은 리버풀의 경기 일정에 한동안 빠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앞서 1월에 어머니를 떠나보냈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경우가 비슷하다.

독일 국민인 클롭 감독의 경우 독일의 강력한 영국발 비행기 입국 제한과 자가격리 규정으로 인해 어머니의 장례식이 열리는 독일로 떠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만약 독일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오더라도 영국에서 10일 간 자가격리를 이행해야 했고 알리송 역시 브라질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오더라도 자가격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알리송의 부인인 나탈리아가 임신 28주로 만삭이기 때문에 그녀를 두고 약 3주 가량 그녀 곁에 떨어져 있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알리송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가족의 지인들이 전했다.

알리송의 소속팀 리버풀과 같은 리버풀 시에 속한 라이벌 에버튼은 SNS를 통해 알리송의 슬픈 소식에 애도를 표했고 그의 전 소속팀인 브라질읜 인터나시오날과 플루미넨세 역시 SNS로 조의를 표했다.

구단들 외에도 알리송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뒤는 선수들 역시 SNS를 통해 그에게 애도를 표해 동료의 슬픔을 위로했다.

알리송은 SNS를 통해 "저의 아버지에게 애도의 뜻을 표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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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xportsnews.com / 사진=알리송 베케르/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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