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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라렌, 부상 털고 복귀…믹스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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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캐디 라렌 '거친 덩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외국인 선수 캐리 라렌(29·204㎝)이 부상을 딛고 돌아온다.

KBL은 26일 LG가 케네디 믹스(26·205㎝)의 대체 선수로 라렌을 등록했다고 공시했다.

2019-2020시즌부터 LG에서 뛰어온 라렌은 지난해 12월 24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오른쪽 발을 다쳐 6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LG는 테리코 화이트(31·192㎝)를 영입하고 이달 초에는 화이트와 서울 삼성의 믹스를 트레이드해 빈자리를 메웠으나, 라렌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믹스를 내보내기로 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라렌이 100% 회복한 것은 아니다. 70∼80% 정도 나았는데 경기에는 뛸 수 있는 정도"라며 "27일 부산 kt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렌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평균 23분 15초를 뛰며 17.7득점 9.5리바운드 0.9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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