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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하성 경쟁자' 크로넨워스, 2021시즌 2루수 랭킹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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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스포츠 보스턴 선정

뉴시스

[오클랜드=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이크 크로넨워스.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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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의 '경쟁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7)가 2021시즌 메이저리그 2루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NBC스포츠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2루수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크로넨워스는 7위에 뽑혔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내야 왼쪽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2루수도 간과하지 말라"며 "크로넨워스는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0년 샌디에이고의 핵심 멤버였다. 54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831를 작성하고, 삼진은 31개만 당했다"고 적었다.

탄탄한 내야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에서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못지않게 크로넨워스도 제 역할을 해줬단 얘기다.

크로넨워스는 지난해 팀의 주전 2루수로 뛰며 타율 0.285, 4홈런 20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에 오른 유망주다.

매체는 "데뷔 2년 차인 올해 타석에서 더 잘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크로넨워스는 김하성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KBO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3루수로 나서기도 했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입성과 함께 2루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김하성은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크로넨워스와 경쟁에 대해 "내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 크로넨워스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데 열정이 많은 선수인 것 같다. 야구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둘 다 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전날(26일) "크로넨워스와 김하성 중 타격이 더 좋은 선수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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