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교체 출전 그레이, 끝내기 홈런으로 눈도장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통증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결장했지만, 훈련에는 복귀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와 MLB닷컴에 따르면,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 훈련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땅볼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에 참여했다.
최지만은 전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결장했다.
7이닝 경기로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탬파베이는 7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9-7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2점짜리 끝내기 홈런은 1루수로 교체 출전한 트리스탄 그레이가 쳤다.
이번 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그레이는 앞서 5회말 첫 타석에서는 2타점 3루타를 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1·3루수 훈련도 소화할 예정인 쓰쓰고는 오는 4일 경기에 1루수로 출전도 할 전망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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