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멕시코)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을 꺾은 기세를 몰아 UFC 챔피언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코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는 종합격투기 19연승에 빛나지만, 오르테가는 쉽지 않다. 어느 때보다 좋은 기량으로 정찬성을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0월 정찬성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UFC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오는 28일 볼카노프스키의 챔피언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UFC 오르테가가 정찬성을 이기며 보여준 실력이라면 UFC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도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
‘스코어’는 “볼카노프스키가 구가한 19연승은 인상적이지만 지금까지 이겨온 상대와 오르테가는 다르다. 정찬성을 상대로 훨씬 나아진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봤다.
정찬성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UFC 타이틀전을 치를 기회를 놓쳤지만, 오르테가에게 패한 후에도 페더급 공식랭킹 5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최정상급 파이터로 평가된다.
‘스코어’는 “볼카노프스키뿐 아니라 오르테가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훌륭한 파이터”라며 정찬성을 이기며 증명한 향상된 실력을 높이 샀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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