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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엑소 찬열(박찬열)과 배우 조달환이 보여줄 뮤직버스터 '더 박스'(감독 양정웅)가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클립과 스틸을 공개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 분)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조달환의 캐스팅 소식은 지난 해 8월 엑스포츠뉴스의 보도로 먼저 알려진 바 있다.
공개된 론칭 클립과 스틸은 가수 찬열이 배우 박찬열로 새롭게 보여주는 모습은 물론 조달환과의 조화로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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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를 새롭게 재탄생시켜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하는 박찬열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론칭 클립은 잠깐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이 장면은 영화 속 박찬열과 조달환이 처음 만나는 신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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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클립과 같이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음악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박찬열의 모습에서는 절로 멜로디가 들리는 듯하고 선글라스를 낀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조달환의 컷은 그가 연기한 민수의 곧 죽어도 폼이 중요한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줘 그만의 탁월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더 박스'는 봄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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