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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류현진, 6일 볼티모어 상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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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첫 등판일이 확정됐다.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선을 상대한다.

토론토 지역 일간지 '토론토 선'에서 토론토 구단을 담당하고 있는 롭 롱리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오는 6일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경기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 볼파크다. 볼티모어는 맷 하비가 이날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0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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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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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토론토는 계약 기간 4년 총액 8천만 달러에 류현진을 영입했다. 그는 지난해 소속팀 1선발 임무를 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준비에 애를 먹었고 메이저리그도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단축 시즌으로 운영됐다. 류현진은 부상 경력과 나이로 시즌 활약에 대한 물음표도 붙었으나 제몫을 했다.

그는 토론토 이적 후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소속팀 기대만큼 1선발 노릇을 잘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타선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조지 스프링어와 마커스 시미언 등 검증된 자원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마운드에서도 뒷문을 맡는 커비 예이츠를 데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류현진 외에 확실한 전력감이 부족한 선발진이 약점으로 꼽힌다. 류현진이 올해에도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이런 이유로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이 관심을 모은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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