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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황보라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 딸처럼 아껴 주셔...같이 살아도 좋아" (썰바이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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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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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황보라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4회만에 최초로 남자 게스트가 출연했다. 그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댄스와 함께 등장한 김수찬을 본 박나래는 "기에 눌리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김수찬은 "등장부터 기에 눌리시지 않았냐"고 능청스럽게 대꾸했다.

또한 김수찬은 "인터뷰를 했을 때부터 나와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자존감이 높고 혼잣말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의지를 불태우고자 금반지 두 개를 끼고 왔다"고 손가락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썰바이벌에 특화돼 있는 게 성대모사를 굉장히 잘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주로 선생님들 위주로 모사하는 편이다. 관찰력이 있기 때문에 썰에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나올 경우 성대모사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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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제는 '둘 중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이었다. 김수찬은 이상형으로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이다. 리액션을 잘해 주고, 술을 마실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 데 이어 최악의 결혼 상대로는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하정우의 동생 영화 제작자 차현우와 열애 중인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을 자랑했다. 황보라는 "시아버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어떤 시아버지라도 모셔야죠"라고 큰소리쳤다.

또한 황보라는 "모두 아시겠지만 워낙 젠틀하시다. 저번 주에도 티셔츠를 선물해 주셨다. '오다 주웠어' 느낌으로 주셨다. 나를 딸처럼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여자 친구를 성인 배우 스타일로 바꾸려고 한 남자 친구 썰에 김수찬은 "전 여자 친구 중에 내 스타일에 대해 지적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반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더라. 그런 경우 보는 앞에서 빼 준다. 집에 가서 더 큰 알반지를 찾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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