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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리그2 현장리뷰] '베네가스 멀티골' 서울E, 김천에 4-0 완승...홈 개막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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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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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김대식 기자 = 서울이랜드가 '우승 후보' 김천을 완벽히 꺾었다.

서울이랜드는 6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2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랜드는 홈 개막전 승리와 2연승을 기록해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선발 명단]

홈팀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안드로와 베네가스가 투톱을 이룬다.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바비오, 황태현이 중원을 맡는다. 수비진은 김진환, 이상민, 이인재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원정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김보섭, 오세훈, 박동진이 공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동수, 정원진, 강지훈이 3선을 책임진다. 심상민, 우주성, 고명석, 이상기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전반전] 거센 압박 서울E, 김진환 선제골

전반 초반은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펼쳐졌다. 선제골의 몫은 이랜드였다. 전반 21분 장윤호의 코너킥이 뒤로 연결됐고, 김진환이 침착한 슈팅으로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김천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박동진이 이상민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뜨고 말았다. 김천이 또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드볼이 김보섭에게 흘렀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부정확했다.

이랜드가 역습에 나섰다. 전반 28분 레안드로가 좌측을 뚫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장윤호가 슈팅까지는 연결했으나 뜨고 말았다. 이후 별다른 기회가 없었고, 이랜드가 김진환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이랜드의 탄탄한 수비, 역습으로 다득점

김천이 후반 초반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2분 정원진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김천이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랜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7분 황태현이 중앙에서 공을 탈취했고, 베네가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줬다. 베네가스는 망설이지 않고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넣었다. K리그 데뷔골이었다.

베네가스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35분 이창근 골키퍼가 크로스를 제대로 쳐내지 못하자 베네가스가 공을 잡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황태현의 크로스에 의해 김정환이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이랜드가 승리했다.

[경기 결과]

이랜드(4) : 김진환(전반 21). 베네가스(후반 27, 35), 김정환(후반 37)

김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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