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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케인 등 토트넘 공격진, EPL 최고"…상대 감독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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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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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화끈한 공격력을 펼칠 수 있을까.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번리과 풀럼전 승리로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이 3연승을 도전한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가 좋다. 상승세를 타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와 승점 5점 차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시즌 내내 수비적인 축구를 펼쳤다. 수비 이후 역습을 통한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의존도가 높았다. 두 선수 중 한 명만 막혀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최근 시즌 내내 중용 받지 못한 가레스 베일과 델리 알리가 나서고 있다. 기존의 손흥민, 케인, 탕기 은돔벨레 등과 함께 공격의 창의성이 생겼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리오 퍼디난드도 'BT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의 공격진의 재능을 본다면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73) 감독도 이 말에 동의했다. 5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지슨 감독은 "토트넘은 팀 전반에 걸쳐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 화력이 대단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5명이 이끄는 공격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들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지난 3경기 동안 총 9골을 터뜨리면서 3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동기부여가 된 토트넘을 경계했다. "토트넘이 경기력을 바로 잡고 4위 안에 자리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에겐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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