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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집사부일체' 이승기, "특전사는 나의 실패…'실사판 유시진' 만들기에 이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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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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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승기가 본인의 생애 실패의 순간을 고백했다.

7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패스티벌을 시작하며 본인의 실패했던 순간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인생에서 3번의 실패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인데"라며 언급하는 것 자체를 힘겨워했다.

이에 멤버들과 사부들은 "우리가 아는 그거냐"라며 그를 다독였고, 이상민은 "사람에게는 기억이 추억으로 변하는 시간이 있다. 충분한 시간이 지났으니 어떤 것도 괜찮다"라고 그의 실밍아웃을 응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이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인데 사실 내가 특전사를 가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사부들은 "어? 생각도 못 했다, 이건"이라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실패 언급에 난감해했다.

이승기는 "많은 분들은 내가 직접 지원한 줄 알아. 그건 아니다"라며 "난 주특기를 지원했는데 정보 주특기가 있다. 높은 경쟁률로 정보부로 가나 했는데 마지막 날 뺑뺑이로 특수부 사령관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모론일 수도 있는데 그 당시 군대에 들어가자마자 '태양의 후예'가 정말 인기가 있었다"라며 "연예인 들어왔겠다 실사판으로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얘를 특전사로 보내면 좋지 않겠어 한 거 같다. 국가에서 계획한 실사판 유시진을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넌 이 세상이 다 너로 인해 돌아가는 것 같아?"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너무 딱딱 맞지 않아?"라며 "국가가 나한테 주어줬으니 받아들이고 가서 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가서 열심히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혼자 책임감을 느낀 거다. 난 대한민국 비밀요원이야 하고 몰입한 거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이런 애들이 아무도 없는 시골에서 조깅하다가 '나와, 나와' 아무도 없는데 그럴 애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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