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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진태현♥박시은 "두 번째 입양 생각 있다"...정인이 사건 언급 (동상이몽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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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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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이 두 번째 입양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이 두 번째 입양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시은은 친정어머니에게 입양한 딸 다비다의 동생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면서 입양을 또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다. 박시은은 친정어머니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했다. 박시은 어머니는 일단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하면서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반대를 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를 통해 다비다에 이어 두 번째 입양 생각이 있다는 것을 털어놨다. 박시은은 "저희는 늘 얘기는 해 왔다. 다비다가 가족이 되고 나니까 더 또 다른 친구들과도 가족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다"고 했다.

박시은은 "사실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었지 않으냐. 저희도 할 말을 잃었고"라며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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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정인이 사건에 대해 "저희도 입양가족이다. 입양하신 훌륭한 가족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이런 일이 일어나면 가슴이 무너진다. 우리 얘기이기 때문에"라고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입양은 제 아이가 저희 집에 들어와서 집문서를 다 가지고 나가도 내 자식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입양을 할 수가 있다. 이 정도 책임감이 있어야 부모 될 수 있을 것 같다. 제발 입양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이 사건 뒤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며 가슴 아팠던 게 입양하려던 부모님들이 이 사건 이후 입양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너무 속상했다"며 "혹시나 내가 이 아이한테 가해 한 게 아니고 살짝 잡았는데 멍들 수 있고 학대로 오해받을까봐 놓으시는 일들이 생긴다고 하니까 속상하고 가슴 아프더라. 그 분들이 용기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얘기했다.

MC 서장훈은 진태현에게 두 번째 입양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봤다. 이에 진태현은 "기회가 되면 하는 거고.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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