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시범경기 전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앞서 “추신수는 팀 합류 이후 훈련하는 모습을 체크한 뒤 경기 출전 시점을 결정하려고 한다”며 “시범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몸 상태가 괜찮다면 연습경기 때 3~4타석 정도 소화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오는 11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팀에 합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입국한 뒤 현재 창원 인근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오는 11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사직야구장으로 이동해 SSG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자가격리 장소에서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며칠 만에 시차적응을 마친 뒤 23시 취침, 06시 기상 스케줄로 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추신수가 연습경기 때 스윙을 하지 않더라도 타석에서 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단 팀에 합류한 뒤 컨디션을 잘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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