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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보토, 코로나19 확진으로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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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주전 1루수 조이 보토(3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즈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특별한 사유없이 보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가 코로나19 확진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특별한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선수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확진 여부도 비공개로 한다. 보토의 경우 확진 사실 공개를 동의해 현지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다.

매일경제

조이 보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의 코로나19 방역 프로토콜에 따르면, 보토는 최소 열흘간 격리돼야한다. 이후 몸 상태에 대한 점검을 받은 뒤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보토가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당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일단 레즈 구단은 이날 훈련과 시범경기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메이저리그는 선수와 스태프들이 구단 시설 내에서 위치 추적 장치를 착용, 이같은 상황에서 밀접 접촉자 분류에 활용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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