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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3위 에드워즈, 14일 무하메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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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커넥티비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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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랭킹 3위 리온 에드워즈(30·영국)가 벨랄 무하메드(33·미국)와 격돌한다.

에드워드는 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7 메인 이벤트에서 무하메드와 맞붙는다.

당초 에드워즈는 함자트 치마예프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치마예프가 건강상 이유로 대진에서 제외되면서 무하메드로 대체됐다.

에드워즈는 2014년 UFC에 입성해 도널드 세로니, 거너 넬슨,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모두 잡으며 커리어를 쌓았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8승 3패. 2016년 5월부터 UFC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에 타이틀전 출전 기회가 걸려있는 만큼 의욕이 남다르다. 에드워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두가 거절할 때 (대결에) 나서준 무하메드에 존경을 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19년 4월부터 4연승 행진 중인 랭킹 13위 무하메드(18승3패)는 이번 대결을 발판 삼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그는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요즘 상위 랭커들은 대결에 나서지 않는다"며 "내 실력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 랭킹을 핑계로 대결에 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드워즈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13명의 선수를 거치지 않고, 랭킹 3위와의 대결에 승리할 것"이라며 타이틀전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미사 커쿠노프와 라이언 스팬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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