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2021.3.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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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추신수(SSG)와 김하성(샌디에이고) 등 올 여름 도쿄올림픽에 나설 야구 대표팀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6월 중 확정될 최종 엔트리 24명은 이 명단에 들어있는 선수들 중에서만 선발 가능하다.

사전 등록 명단에 포함된 선수 154명은 KBO리그 소속 136명(FA 포함), 해외 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명단은 지난 15일에 개최된 KBO 기술위원회에서 확정됐다.기술위원회 측은 "선발 과정에서 선수의 최근 성적, 컨디션, 국제대회 경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선수 14명의 선발은 KBSA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대표팀 합류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추신수(SSG)는 사전 등록 명단에 포함됐다. 해외리그 소속으로는 양현종(텍사스),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고), 박효준(뉴욕양키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 중에는 투수 강효종(LG), 장재영(키움), 이의리(KIA), 김진욱(롯데), 이승현(삼성)과 내야수 나승엽(롯데) 등이 뽑혔다.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KBO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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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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