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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에이스침대, '조선구마사' 광고 중단 조치…소비자 항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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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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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가 역사 왜곡 논란이 인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광고 중단을 조치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24일 공식 SNS 댓글을 통해 "문제가 된 프로그램의 이슈 사항을 인지하였고 조속히 광고 중단 조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 광고 편성으로 해당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SNS상에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성 댓글이 빗발치자 내린 조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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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에이스침대 SNS에는 "역사 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광고를 중단해 달라", "대체품 많은 제품이 계속 협찬을 하면 소비자들로서는 답이 하나밖에 없다", "한국 사업 접으실 거 아니잖아요"라는 등 불매 운동까지 언급하는 항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조선 건국 전후의 과정을 그리는 상황에서, 기생집에 월병과 피단 등 중국 음식이 차려진 술상이 등장하는 등 중국풍 설정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태종이 악령에 사로잡혀서 선량한 백성을 마구 해치는 장면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작 '철인왕후' 때도 유사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박계옥 작가와 제작사들도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방영 중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에이스침대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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