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랜더스)가 첫 실전 수비에 나선다.
추신수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실전 출전 이후 처음으로 수비로 나서게 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부터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다만 계속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NC전은 2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추신수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실전 출전 이후 처음으로 수비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DB |
이후 22~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각각 2번 지명타자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22일 경기에서는 볼넷 1개, 안타 1개, 1득점으로 선구안과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23일에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들어와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는 등 다른 선수에 비해 훈련 시작이 늦었지만, 빠르게 타격감을 올리는 중이다. 이제 외야 수비에도 나서면서 실전 감각을 더욱 빠르게 올리는 과정 중이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추신수는 좌익수로 나서다가, 29~30일 잠실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한 차례 정도 우익수로도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