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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한일전' 벤투호 호텔 경비담당자 코로나 확진...경기는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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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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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한일전 킥오프를 앞두고 대표팀 숙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친선경기로 한일전이 열리는 것은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열렸던 한일전 이후 10년 만이다. 2019년 동아시안컵에서 만나긴 했지만 일부긴 해도 유럽파까지 합류한 경기는 오랜만이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과 79차례 싸워 42승 23무 14패를 기록중이다. 2010년 이후에는 9차례 대결을 펼쳐 4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불안한 소식이 전해졌다. 벤투호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코로나 검사 결과 한국 대표팀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의 경비담당자 1명이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해당 경비담당자는 직무에서 즉시 배제되어 보건소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한국, 일본 선수단과 확진자는 밀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KFA는 “일본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팀 대표팀 선수 또는 스태프 중에 해당 경비담당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KFA는 “오늘 실시한 검사결과 관계자 모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라며 친선경기 정상 개최를 알렸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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