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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조선구마사' 측 "제작 중단+해외판권 계약해지"..롯데 "투자 철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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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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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측이 방송 취소에 이어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조선구마사’의 제작사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제작은 중단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선구마사’ 관련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을 맡고 있던 롯데컬처웍스 측 역시 투자 철회를 알렸던 상황.

롯데컬처웍스 측은 이날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했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역사 왜곡 등의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SBS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

OSEN

다음은 제작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선구마사' 제작사입니다.

우선,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편성 취소 이후 제작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하시는 부분들이 있어 답변드립니다.

제작은 중단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조선구마사' 관련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입니다.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음은 롯데컬처웍스 측 입장 전문

롯데컬처웍스는 3월 26일,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공동제작 및 부분투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조선구마사'에 불거진 문제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하였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롯데컬처웍스는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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