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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함소원♥진화, ‘아내의 맛’ 하차…조작 의혹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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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서 2년 9개월 만에 하차한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측은 28일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부부가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 방송 내용 조작 논란에 휩싸인 후 하차 암시 글을 SNS에 직접 올렸다.

함소원은 이날 새벽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하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히며 남편 진화, 시부모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시부모 가짜죠?” “중국 마마는 개그맨이고”라는 일부 악성 DM을 공개하며 “세상은 참으로 무섭다”는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은 하차 소식이 공식화된 후 인스타그램에 다시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 혜정이 옆에서 많이 웃어주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인사했다.

하지만 앞서 제기된 시부모 별장 조작 의혹과 마마의 막냇동생 대역 의혹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함소원은 최근 시부모 별장 조작설에 휩싸였다. 과거 ‘아내의 맛’에서 소개된 중국 시부모 개인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또,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마마가 통화한 중국 막냇동생이 함소원 같다는 의혹이 생겨나 대역 논란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이같은 의혹과 논란에 대해 ‘아내의 맛’ 제작진과 함소원은 묵묵부답이다. 하차 결정으로 논란을 무마하려는 움직이라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함소원은 중국 활동 중 만난 18세 연하의 천화와 2018년 초 혼인신고를 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출산하면서 분만 장면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 ㅣ함소원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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