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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친형이 100억대 횡령?"…박수홍 가정사 폭로글 일파만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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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굿피플빌딩에서 ‘스타 마스크’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스타 마스크’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가장 사랑하고 동경하는 스타들이 실물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보내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내일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방송인 박수홍이 인사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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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형이 수십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 댓글에는 “수홍님 다홍님을 사랑해주시는 분들만이라도 이 사실을 아시고 꼭 위로해주시고 수홍님이 팬분들의 응원으로 계속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 댓글을 적은 작성자는 박수홍의 형이 수십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박수홍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30년 전 일이 없던 형을 매니저로 고용했다. 박수홍의 출연료와 돈 관리는 형과 형수가 담당했고, 이는 곧 그들의 생계였다면서 박수홍이 혹시나 결혼을 해 돈 관리를 자신들이 못하게 될까 불안해 하며 결혼을 반대했다.

특히 작성자는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일 뿐, 박수홍에게 계약금 한번 준 적 없고,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다.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어먹고 살았다. 박수홍은 그들이 호위호식하기 위한 atm일 뿐이었다”며 “특히 그들은 박수홍 앞에서는 박수홍이 버는 돈을 다 지켜주고 자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이야기했고, 돈을 안 쓰는 척 연기하고 살았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그걸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약금 포함해 출연료 미지급이 100억 원이 넘는데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최근 박수홍이 SNS 상에 힘들다, 상처 받았다, 반려묘 다홍이로 위로를 받고 있다 등의 글이 이를 암시하는 표현이다. 현재 박수홍은 우울증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OSEN은 박수홍의 친형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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