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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역시 눈야구' 추신수, 출루율 4할+멀티히트로 시범경기 마쳤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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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년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5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추신수가 중전 안타를 치고 조동화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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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좌우 코너 외야수로 수비에서 적응된 모습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에는 좌익수로 출전.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18타수 5안타로 타율 2할7푼8리, 4타점 4볼넷 6삼진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9리, 자가격리 후 충분하지 않은 연습량에도 자신의 장기인 눈야구와 높은 출루율을 선보였다.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2안타 포함 3출루로 점점 타격감과 실전 감각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1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 선두타자로 좌완 김윤식을 상대했다.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김윤식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7회에는 좌완 최성훈의 공을 밀어쳐 좌중간 안타로 이날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한편 SSG는 박성한의 투런 홈런 등으로 3-0으로 앞서나갔고, 9회말 마무리 서진용이 제구 난조로 흔들렸으나 3-2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두며 1승 5패 1무로 마쳤다. 시범경기 최하위가 확정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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