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이 4월1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 수술로 1개월 가량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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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이 오는 4월1일(한국 시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31일(한국 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의 수술을 공식 발표했다. 관절경 수술이다. 구단은 3주~5주 가량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캐시 감독은 “팀은 최지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술 후 재활하는 동안 다른 몸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가능한 빨리 회복해 우리의 라인업으로 경기장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경기와 동료들과의 끈끈한 팀워크로 팬들뿐 아니라 언론이 좋아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최지만의 오른쪽 무릎 상태는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문제가 됐다. 한 차례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결장했고 돌아와서 5경기에 출전해 11타수 4안타로 정상을 되찾는 듯했다. 하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돼 지난 14일 코티슨 주사를 맞고 10일 동안 야구 활동을 자제했다. 이후 개막전 부상자명단 제외를 목표로 제한된 훈련에 참여했으나 또 다시 통증을 호소해 수술에 이르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1개월 가량 결장할 동안 쓰쓰고 요시와 앤디 디아즈를 1루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0 홈런 3 타점 16개를 기록하고 연봉조정신청에서 이겨 2021년 연봉 245만 달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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