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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무릎수술 개막 불발...부상 이유는 비시즌 훈련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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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 지형준 기자] 탬파베이의 최지만.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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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결국 수술을 선택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내일 통증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캐시 감독은 이어 "수술이 끝나 봐야 최지만의 복귀 일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질 수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탬파베이 관계자들은 그가 최소 3~5주 정도는 팀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들어 같은 오른쪽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훈련을 두 차례나 중단하며 치료를 받았던 최지만은 지난 2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훈련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좋다고 밝혔지만 29일 훈련 도중 다시 통증을 느껴 30일 의사를 만나 정밀 진단을 다시 받고 결국 수술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을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최지만은 지난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한국에서 훈련할 때 날씨는 춥고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연 트레이닝장이 없어 짧은 기간 사이 웨이트를 급하게 늘린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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