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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김인석, 박수홍 응원 “가만히 있을 수 없어…도와주세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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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친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박수홍을 응원했다.

김인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 올린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다독여주고 이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와 힘을 주신 분이다. 어떻게든 내 마음을 더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린다”라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게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박수홍 김인석 사진=김인석 SNS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의혹은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올라온 댓글로부터 시작됐다.

글쓴이는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액이 100억이 넘고,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박수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며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밝혔다.

▶다음은 김인석 게시글 전문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시고. 이 일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 주시고 힘 주신 분입니다.

어떻게든 제 마음 더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네요.

선배님 기도하겠습니다. 다 잘될겁니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 도와주세요.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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