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코미디언 김인석이 박수홍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31일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글 올린다”며 과거 박수홍과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김인석은 박수홍에 대해 “제가 힘들 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절 다독여주시고, 이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용기 주시고 힘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든 제 마음 더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 올린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제가 죄송하고 아무 힘 없는 후배라 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님 기도하겠습니다. 다 잘 될 겁니다. 여러분도 기도해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이며 박수홍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미디언 심진화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인 코미디언 손헌수 역시 “착하고 바보 같은 박수홍 선배님이 혼자서 그들과 잘 싸우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힘을 달라”며 박수홍을 응원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게 매니지먼트 및 자산 관리를 맡겼지만, 최근 30년간 일하며 벌어온 100억대의 재산을 사기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연예인 동료들은 물론 누리꾼들은 그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인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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