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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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이 언론플레이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측면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리그 28경기에서 13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 핵심이다. 전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서 18골16도움이다. 10골-10도움은 이미 돌파했고, 20골-20도움도 바라볼 수 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원한다. 이들은 손흥민을 잡기 위해 1년을 기다릴 마음도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향한 바이에른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아르헨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의 대체자로 거론된 바 있다.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다만 영국 현지와 달리 독일 매체들은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을 언론 플레이로 규정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바이에른은 손흥민과 접촉하지 않았다. 당연히 구체적인 대화를 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고, ‘빌트’ 역시 ‘바이에른이 손흥민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으나 이적은 사실상 어렵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측이 토트넘과 재계약 과정에서 더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한 압박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활약과 맞물려 이적설까지,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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