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도 NBA의 '시티 에디션'과 같은 유니폼을 볼 수 있게됐다.
'ESPN'은 6일 밤(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유니폼 공급 업체 나이키와 협력 아래 '시티 커넥트' 시리즈 유니폼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메이저리그는 전통적인 유니폼 디자인에서 탈피, 해당 소속팀의 연고지 정체성을 드러내는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NBA의 '시티 에디션'과 같다고 보면된다.
나이키와 메이저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각 팀의 연고지 정체성을 담은 유니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MLB 공식 트위터 |
첫 대상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 기존의 전통적인 색상에서 벗어나 노란색과 하늘색이 조화된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유니폼은 보스턴 지역 명절인 애국자의 날과 이 기간에 실시되는 보스턴 마라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왼쪽 소매에는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들의 번호표에 펜웨이파크가 위치한 지역 코드 617이 새겨졌다.
레드삭스는 이 유니폼을 오는 4월 17,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입을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나이키는 마이애미 말린스(5월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6월 5일) 시카고 컵스(6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월 9일) LA다저스(8월말)의 '시티 커넥트' 시리즈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3시즌까지는 30개 전구단이 시티 커넥트 시리즈 유니폼을 한 차례씩 제작한다는 것이 계획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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