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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지난 3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퍼스트리그 17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퍼스트리그는 시범경기 3경기와 신인전 12경기, 그리고 퍼스트리그 11경기를 포함한 총 26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신인전은 떠오르는 신인들의 화끈한 경기로 장식됐다. 뒤에 치러질 퍼스트리그 무대를 미리 달궈놓기에 충분했다. 홍코너 선수들이 90%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이며 신인다운 패기를 뿜어냈다.
메인 경기인 퍼스트리그는 세미프로들간의 혈전이 펼쳐졌다. 신인의 패기와 프로의 노련미가 적절히 섞인 세미프로인 만큼 화끈한 타격과 안정적인 경기운영 모두가 돋보였다.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들은 모두 화끈한 난타전 속의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루어졌다. 경기 초반의 압박 보다는 후반의 뚝심이 있는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미들급 경기에서는 이날 최고 커리어의 조병훈 선수와 존 오르티즈 선수가 맞붙었다. 시작부터 타이트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던 두 선수는 파워풀한 펀치 공방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존 오르티즈 선수의 하이킥이었다. 존 오르티즈 선수는 2라운드에 하이킥으로 두 차례 다운을 뺐으며 KO승을 거뒀다.
중량급 경기에서는 한방이 있는 헤비급 선수들답게 파워를 앞세운 킥 공방이 벌어졌고, 1라운드 장동민 선수의 강력한 미들킥이 현승호 선수의 복부에 적중하며 승부가 갈렸다. 장동민 선수가 1라운드 KO로 승리를 가져갔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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