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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oL 최강팀은 여전히 담원 기아…다음달 아이슬란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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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결승서 젠지 3대0으로 완파…MSI에 韓대표로 진출

연합뉴스

[LC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챔피언이었던 '담원 기아'가 여전히 국내 최강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11일 LCK 유한회사에 따르면 담원은 전날 열린 '2021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이스포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담원은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고루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2세트는 '룰러' 박재혁 등 젠지 선수들이 눈부시게 활약하면서 48분이 넘는 장기전이 펼쳐졌는데, 담원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전 MVP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아 더 빛났던 '칸' 김동하에게 돌아갔다. 김동하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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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담원은 지난해 'LCK 서머'와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올해 초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컵'에 이어 올해 스프링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담원의 김정균 감독은 역대 9번째 LCK 우승컵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김동하는 5번째 LCK 우승컵을 챙겼다.

담원은 5월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LoL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담원은 부상으로는 상금 2억원을 챙겼다. 준우승한 젠지는 상금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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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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