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가 9일 안타를 친 뒤 달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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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39)가 올 시즌 처음 선발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최주환 (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고종욱(좌익수)가 선발이다. 추신수는 빠진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계속 선발로 나가서 오늘은 휴식 차원이다. 최지훈, 박성한, 추신수까지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나이도 있고, 144경기를 완주하려면 중간중간 이런 타이밍에 쉬게 해야 한다. 시즌 끝까지 하려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이미 로맥은 손바닥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빠졌다.
시즌 초반 프로야구 화두는 '체력 안배'다. LG 역시 이날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 여러 명을 제외했다. 홍창기(우익수)-이주형(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을 내세운다.
류지현 감독은 "김민성은 원래 주초 계획을 세울 때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정주현은 본인이 뛰고 싶어해서 어제 골반 통증에도 나갔으나, 어제 주사치료를 받았다. 오늘은 벤치에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용에 대해선 "시범경기에서 SSG 선발 박종훈을 한 번 상대해봤다. 타격코치가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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